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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를 시작하기 전
2. 어떤 영화인가
3. SF영화가 아닌 빙의 영화
1. 영화를 시작하기 전
영화를 시청하기에 앞서 4개의 영화를 먼저 시청해야 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왼다 비전, 왓 이프,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입니다. 디즈니 공식 팬클럽에서는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시청하기 전에 필수 시청으로 위의 4개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중 닥터스트레인지 1편과 완다비전은 꼭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영화이기에 1편은 봐야 한다지만 완다비전은 상관이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닥터 스트레인지 2편이라고 하기보다는 완다비전 2편이라고 되도 좋을 만큼 연관성이 높습니다. 완다가 사용하는 다크 홀드와 완다의 두 아들들은 완다비전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이번 영화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수로 시청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이 영화에서 완다는 우리가 익숙한 타노스와 맞서 싸우던 완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무 죄 없는 시민들을 죽이는 것에 마음 아파했던 완다는 여기에 없습니다. 거침없이 마법사를 죽이고 가장 나쁜 악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영화에서는 단순히 완다가 악역으로 등장하지만 왜 이렇게 변화가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완다비전 시청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영화인가
달리고 있고 한 소녀를 살리고 있습니다. 여기는 처음 보는 다른 차원의 세계입니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공간에서 괴물에게 쫒기고 있던 닥터 스트레인지는 긴박함 속에서 눈을 뜹니다. 꿈이었습니다. 그저 꿈이었을까요? 사랑하는 이의 결혼식에 참석했지만 우주 괴물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우주 괴물에게 쫓기는 소녀를 발견합니다. 꿈에서 본 소녀입니다. 그녀는 그것은 꿈이 아니고 다른 세계에 있는 나를 본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시공간을 넘나들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여자였습니다. 그 여자의 이름은 아메리카 차베스입니다. 그녀의 힘이 필요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완다는 매일 꿈을 꿉니다. 사랑하는 아들 둘과 그저 평범하게 하루를 지내는 꿈을 매일 생생하게 꾸고 있습니다. 다른 세계에 사는 완다는 그저 평범한 아들들의 엄마였습니다. 지금의 완다는 그곳으로 가서 아들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기만 합니다. 이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기에 시공간을 넘나드는 능력이 완다에게 꼭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능력 때문에 지금의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욕망 때문에 지금의 나보다 더 잘살고 있는 나를 찾아 떠나는 시공간의 능력은 참 매력적입니다. 시공간 포털을 여는 아메리카 차베스는 아무 때나 원할 때 포털을 열지 않습니다. 오직 본인이 위험을 감지하여 도망쳐야겠다고 생각할 때 포털이 열려 어디로 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완다는 이 능력을 완전히 장악하려고 하고 닥터 스트레인지와 아메리카 차베스는 능력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여러 포털을 넘나들던 중 닥터 스트레인지의 연인은 크리스틴이 다른 이와 결혼하는 시공간도 열리고 그녀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포털도 열렸지만 자신에게 상처가 되는 그녀에게 적극적이지 못한 내면도 나타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하면 마법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이 영화에서도 싸우는 과정에서 비샨티책을 찾는 여정과 그것을 막기 위한 다크 홀드와의 싸움도 있었습니다.
SF영화가 아닌 빙의 영화
분명 SF영화인데 영화 속에서 주인공들이 빙의합니다. 다른 시공간의 있는 자신에게 빙의하여 그 공간으로 가지 않고 현실에서 주술로 빙의를 하여 싸웁니다. 완다가 다크 홀드의 힘으로 다른 공간의 본인에게 빙의를 시도하지만 실패하게 됩니다. 완다는 마술사 웡을 신문하여 다크 홀드가 생겨난 근원으로 가서 빙의를 실행합니다. 스트레인지는 그것을 막기 위해 다른 공간에서 현실에서 사체인 스트레인저에게 빙의하게 됩니다. 시공간을 초월하여 여러 공간에 존재하는 나이지만 그에게 빙의하는 것은 옳은 것일까요. 어떤 것을 나타내려고 하는지 영화가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 다른 영화를 봐야 하고 또 마블의 세계관에 대해서도 알아야 이해가 가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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