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
1. 곰이 된 이유
2. 사람으로 돌아오기 위한 여행
3. 형제의 만남
4. 다시 곰으로
월트디즈니의 44번째 애니메이션으로 7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오르기도 한 영화 브라더 베어입니다. 브라더 베어는 과거 아주 먼 옛날 원시부족의 3형제를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삼 형제 중 막내인 키나이가 사랑을 배워가는 이야기입니다. 악역이 나오지 않아 아이들과 보기 좋지만 키나이의 내적갈등 중심으로 이야기가 그려지므로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는 진실된 사랑이 무엇인지 원마저도 사랑할 수 있는 마음과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책임을 지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의미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키나이는 토템의식날 곰을 받아서 기분이 안 좋은 상태로 대충 연어와 함께 걸어놓게 됩니다. 그러다가 곰이 연어와 함께 그것을 가져가게 되고 곰을 쫓아가지만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뒤따라온 형들이 그를 구해주지만 결국 큰형은 죽고 맙니다.
1. 곰이 된 이유
키나이는 큰형의 복수를 위해 곰을 죽이러 갑니다. 둘째 형은 그를 말리지는 않았지만 같이 가진 않았습니다. 추적하던 중 형을 죽인 곰을 만나게 되고 키나이는 몸싸움 끝에 곰을 죽이게 됩니다. 그러나 분에 못 이겨 표호를 하게 되고 갑자기 빛의 유령들이 나오게 되고 키나이는 곰이 되어버립니다. 키나이가 걱정되어 그를 따라오던 둘째 형은 키나이의 소리를 듣고 현장에 도착하지만 키나이가 변한 곰이 키나이를 죽인 것으로 오해하게 됩니다. 둘째 또한 키나이를 죽인 곰을 찾으러 떠나게 됩니다. 한편 키나이는 곰으로 변하고 강으로 떨어져 내려갑니다. 그 앞에 있는 무당은 키나이가 곰으로 변한 것이 싯카의 계획이며 빛이 땅과 만나는 곳에서 다시 사람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2. 사람으로 돌아오기 위한 여행
사람으로 돌아오기 위해 여행을 시작한 키나이는 여러 어려움에 처하지만 새끼곰인 코다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코다는 연어 도래지로 같이 갈 곰을 찾고 있었고 같이 가자고 하지만 키나이는 거절합니다. 그러던 중 둘째 형의 공격을 받아 쫓겨 다시 코다와 만나게 됩니다. 코다는 연어도래지에 빛이 땅과 만나는 곳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키나이는 같이 가게 됩니다. 여행 중 코다와 서로 친해지고 연어도래지에 도착해 다른 곰들의 환영을 받게 됩니다. 그러던 중 코다의 엄마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코다의 엄마가 바로 키나이가 죽인 곰이었습니다. 코다의 엄마는 인간이 쫓아오는 것을 알고 코다를 숨기고 코다를 지키기 위해 저항했을 뿐 인간을 죽이려고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코다 엄마는 큰형을 죽인 원수이고 키나이는 코다 엄마의 원수였습니다. 이 사실에 충격을 받은 키나이는 떠날 결심을 합니다. 그러나 코다는 다시 따라오고 결국 코다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게 됩니다. 사실을 알게 된 코다 역시 배신감과 분노로 충격받은 채 키나이를 떠나게 됩니다.
3. 형제의 만남
혼자가 된 키나이는 오로라가 생기는 산 위로 가게 됩니다. 한편 둘째 형도 큰형의 토템인 독수리를 따라 같은 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산 위에 도착한 키나이는 독수리 형상이 싯카라고 생각하며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빌지만 그것은 둘째 형이었습니다. 둘째 형은 키나이를 죽이기 위해 공격하고 결국 죽기 직전까지 가게 됩니다. 한편 코다는 키나이를 떠나와 투크와 러트가 싸우고 다시 화해하는 것을 보고 키나이를 찾아 따라갑니다. 그러던 중 싸우고 있는 키나이를 발견하게 되고 둘째 형의 창을 물고 도망칩니다. 둘째 형은 코다를 쫓아가고 키나이는 코다를 지키기 위해 형을 쫓아가게 됩니다. 코다는 다시 창을 빼앗기고 형은 키나이에게 창을 겨눕니다. 순간 빛이 일면서 큰형이 나타나고 키나이가 다시 사람이 되었습니다. 둘째 형은 곰이 동생으로 변하는 것에 놀라는 한편, 동생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에 괴로워합니다.
4. 다시 곰으로
바라던 인간으로 돌아온 키나이는 부족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슬픈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는 코다를 본 키나이는 형들에게 다시 곰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하게 됩니다. 그의 마음을 알게 된 형들은 키나이의 뜻을 인정하고, 키나이는 큰형의 도움을 받아 다시 곰이 되었습니다. 곰의 모습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우고 여러 여행을 통해서 서로의 소중함을 알게 된 키나이와 키나이를 용서하게 된 코다의 모습에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큰형의 죽음만이 큰 슬픔이고 곰의 목숨은 하찮게 여겼던 자신의 마음을 반성하고 그것을 알게 하는 과정에서 보는 이 역시 다시금 동물의 생명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 드라마 리뷰 > 디즈니플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굿다이노, 겁쟁이 공룡의 여행 (0) | 2023.01.31 |
---|---|
모아나, 바다의 공주 (0) | 2023.01.31 |
공주와 개구리, 개구리 왕자가 아니다 (0) | 2023.01.29 |
디즈니의 고전 애니메이션, 레이디와 트램프 (0) | 2023.01.27 |
겨울왕국 단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열기 (0) | 2023.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