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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란 피부의 사람들
2. 탈로칸족과 와칸다
이 글에는 영화의 줄거리가 포함됩니다.
2월 1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한 와칸다 포에버는 2022년 11월 9일 전세게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공개됩니다. 의문의 병으로 티찰라 왕이 죽고 블랙팬서 사라진 와칸다는 라몬다 여왕의 집권 아래 놓이게 됩니다. 세계 각국은 그 틈을 비브라늄을 갖기 위해 와칸다 연구실을 공격하고 라몬다 여왕은 이를 간과하지 않고 전 세계와 동맹을 끊게 됩니다. 그러던 중 미국의 연구자들은 와칸다 이외에 비브라늄이 존재하는 곳을 알게 됩니다. 다름이 아닌 바닷속 깊은 곳에 존재하는 비브라늄을 발견하지만 모두 의문사를 당하게 됩니다.
1. 파란 피부의 사람들
바닷속 비브라늄으로 왕국을 세운 것은 탈로칸이라는 족속으로 바닷속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바닷속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하면 대게 인어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인어족이 아닌 사람들로 단지 물 밖에서 숨을 쉴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물속에 있을 때는 사람과 같은 형상을 띄고 있었으나 밖으로 나오면 파란색 피부로 바뀌게 됩니다. 꼭 아바타를 형상하는 듯 표현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육지에 나오면 마스크를 씁니다. 우리가 바닷속에 들어가면 산소마스크를 쓰듯이 그들은 육지에 올라올 때 물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블랙팬서의 죽음으로 영화의 처음이 묵직하게 진행되지만 이러한 재미요소가 있어 극 중반부터는 재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 그들의 조상들은 사람이었으나 역병으로 인한 질병과 전쟁을 피해 주술사로부터 빛나는 식물을 먹게 됩니다..그러고 모두 인간으로서의 삶은 끝이 나고 물속에서 살게 됩니다.. 빛나는 식물을 먹은 사람 중 아이를 가진 여자가 있었는데 이 여자가 나은 아이는 돌연변이로 물속에서도 숨을 쉬고 땅에서도 숨을 쉴 수 있는 사람으로 태어났습니다. 이는 탈로칸들의 왕이자 신적인 존재로 쿠쿨칸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사람들은 이를 네이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네이머는 자신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비브라늄을 탐지하는 탐지기를 만든 과학자를 죽이는 것이 목적이지만 육지에서 활동을 할 수 없기에 와칸다 여왕에게 찾아와 과학자를 찾고 넘겨주기를 바랐습니다.. 와칸다의 공주와 장군이 미국으로 가서 과학자를 찾게 됩니다.. 과학자는 천재로 아이언맨 슈트도 만드는 어린 소녀였습니다. 와칸다의 공주는 과학자를 와칸다로 데리고 가 보호하려고 하지만 결국 탈로칸들에게 붙잡혀 그들의 세상으로 가게 됩니다..
2. 탈로칸족과 와칸다
한편 여왕은 공주가 잡혀 간 것으로 오해하고 공주를 구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블랙팬서 1에서 스파이자 블랙팬서의 여인으로 나왔던 나키아를 찾아간 왕비는 공주를 구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나키아는 블랙팬서가 아프게 된 후 와칸다를 떠나 다른 곳에서 정착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여러 정보를 통해 공주를 구하러 가게 된 나키아는 그곳에서 공주를 지키고 있던 탈로칸을 죽이게 됩니다. 네이머는 공주와 이야기하면서 와칸다와 탈로칸이 동맹을 맺고 그들을 공격하는 세계를 무찌르자고 했었지만 죽은 이들을 보고 전쟁을 선포합니다.
평화로운 와칸다, 사람들은 평상시의 고요함을 유지한 체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공주는 성으로 돌아오자마자 물속에 음파탐지기를 더 강화하지만 그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와칸다도 비브라늄으로 무장한 적과 싸워보는 것을 처음이기 때문에 무차별적으로 당하기만 합니다. 많은 이들이 물로 익사하게 되고 여왕은 서둘러 국민들을 구하게 됩니다. 그 옆에서는 과학자가 여왕을 돕고 있습니다. 네이머는 많은 이들을 몰살시킨 후 여왕에게 찾아갔습니다. 그가 던진 물폭탄은 건물 전체가 불이 아닌 물로 뒤덮이게 되었습니다. 여왕과 과학자는 물속에 빠졌고 과학자를 위해 여왕은 본인을 희생하여 과학자를 살리고 죽게 됩니다..
그렇게 와칸다는 위험에 빠집니다. 블랙팬서가 존재하지 않는 와칸다는 절망에 빠지고 두려운 시민과 원로들은 피난을 가게 됩니다.. 이후에는 어찌 진행될까요? 칼로 찔러도 죽지 않는 탈로칸들을 어떻게 무찌를 수 있을까요? 아니면 네이머가 경고한 대로 힘을 합쳐 세계를 정복하지 않으면 와칸다가 멸망할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그렇게 진행이 될 것인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한 채 영화에 몰입하게 됩니다. 결코 짧은 시간의 영화가 아님에도 지루하지 않고 볼 수 있었습니다. 블랙팬서 1에서 블랙팬서역의 체드윅 보스만의 부재를 어떻게 보완할지 궁금했었는데 그의 부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몰입력 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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